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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건강
 
80세까지 20개 치아 유지할 수 있을까
평소관리와 정기점검이 중요하다


▲ 평소에 치아관리를 잘 하고 정기점검 받으면 '치과는 아프다'라는 상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진은 기본적인 클리닝 외에 마취주사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치과 도구들. ⓒ 코리아위클리

(서울=코리아위클리) 이준수(치과의) = 한국에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 중의 하나로 치과치료가 꼽히고 있는데, 이곳 미국은 말할 나위 없이 아주 비싼 치료입니다. 그래서 보험이 없으신 분들도 많고, 그럼으로써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치과는 아프다’라는 상식을 가지고 있는 분도 많으시지요. 그러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말입니다.

평소에 관리를 잘 하시고 치과에서 정기점검 받는 분은 치과에서의 점검과 간단한 치료가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픈 일이 있을 수 없지요. 치과 갈 때 기분이 좋지요. 치과의사로부터 “와, 관리 잘 하셨네요”라는 칭찬의 말과 “치료받으실 것이 없으신데요. 이렇게 관리 잘하시는 분만 계시면 저희는 굶어 죽겠는데요”라는 엄살 어린 이야기도 들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관리를 전혀 안하고 아파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 치과를 방문 하시게 되면 안 아프게 치료해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치료의 고통을 덜게 해드릴 마취 주사부터가 고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요즈음은 주사도 덜 아프게 하는 것이 개발되었지만 염증이 많을수록, 병이 많이 진행 되었을수록 마취제의 효과도 덜하고 더 많은 마취제를 필요로 해서 정말 아프게 됩니다. 그리하여 치과에 대해 공포의 느낌을 갖게 되고, 치과에 오지 않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비싸고 아플 수 있는 치과 치료를 안 받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무엇이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겠지요. 왜 이가 안 좋아지나 아시고 관리 잘 하십시오. 그래서 2080 하십시오. 2080은 80세까지 20개의 치아를 유지하자는 운동입니다. 요즘 ‘임플란트’라는 좋은 치아기능 회복 방법이 있지만 하나님과 부모님께서 주신 자연 이에는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치과질환은 유전이 아니다


건강에도 하루 세끼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천천히 먹고, 규칙적 운동, 또한 충분한 수면이 건강에 필수겠지요.

그리고 수시로, 특히 외출 후에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이 잘 닦는 것이 작지만 감기예방에 최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치과질환도 작은 것을 실천함으로써 아픈 치과질환 그리고 비용 많이 드는 치과치료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질환 중에 제일 유전적 영향을 덜 받는 것이 치아와 그 주변입니다. 당뇨나 혈압 등은 조상 중에 그 질환을 앓으신 분이 있으면 자식 대에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이가 많이 썩으셨어요”라는 유전적 핑계는 치과에서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본인만 관리 잘하면 대부분 자신의 이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 섭취 후 바로 닦자


자, 입안 관리의 가장 기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답은 잇솔질, 칫솔질입니다. 이러면 대부분은 애걔, 겨우 등의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한다고 다 우등생 되는 것은 아니지요. 똑같이 공부하는데 누구는 1등하고 누구는 꼴등하는 일이 생길까요?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효율적으로 해야겠지요.

언제 이를 닦으시나요? (1)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밥 먹고 즉시 (3)생각날 때.
(1)번을 선택하신 분은 예전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육을 잘 받으신 분, 아니면 아침에 나는 본인의 입냄새를 못 참는 분일 것입니다. 예전 동요에 이런 가사가 있지요. “제일 먼저 이를 닦자 윗니 아래 이 닦자…” 눈곱도 안 뗀 부스스한 모습으로 이 닦기, 별로 예뻐 보이지 않지요. 정말 잘못된 가사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닦으면 입냄새가 다 없어질까요? 물론 안 한 것보다는 낮지만, 글쎄요.

(3)번을 선택하신 분들. 바쁜 생활 속에서 언제 꼬박 꼬박 이를 닦겠습니까? 생각나면 한 번씩 해주면 그만이지…. 그러면 바쁜 생활 속에 식사 횟수도 줄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 닦는 횟수만큼. 아니면 뭐든지 급하게 바쁘게 하시다가 이도 급하게 빨리 빠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렇다면 (2)번의 밥 먹고 즉시가 정답? 너무 비인간적이지 않나요? 맛있는 음식 맛이 감돌고 있는 입안에 쓴 치약을 넣어서 식사의 행복함을 금방 없애는 메마른 방법? 조금 그렇지요.

자, (2)번에서 조금만, 아주 조금만 여유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식사 후 오랜 시간 뒤에 이를 닦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금방 닦이는 얼룩을 나중에 지우려면 안돼서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지요. 잇솔질은 식사 후 최대 5분 안에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입안에 때가 눌어붙지 않습니다.

모든 음식물은 시간이 지나면 치아에 흔적을 남깁니다. 가공식품이 많이 나오면서 가루도 많아지고, 찐득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많이 달아졌습니다. 그것들이 입안에 플라그(plaque)라고 하는 형태로 남아서 입안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5분 안에 닦으면 사탕도 캐러멜도 다 닦을 수 있습니다.

식후 5분 안에 1분 이를 닦는 것이 1시간 뒤에 30분 닦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저도 치과대학 다니기 전에는 식전에 또는 대충 아무 때나 닦아서 이가 많이 상했습니다. 그러나 알게 된 후 식사 후 금방 닦는 습관을 들이고 치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식사 후 5분 안에 이를 닦자”입니다. <전 일산 선 치과 원장>
 
 

올려짐: 2020년 5월 05일, 화 5: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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