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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대저택에 모여든 사람들… 유산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
8부작 짧은 호흡 드라마 '십시일반', 연극 톤과 추리 요소 얹어


▲ 드라마 '십시일반' 포스터. ⓒ MBC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22일 시작한 MBC TV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여러 명의 인간군상이 탐욕으로 인해 각자 다른 선택을 하며 빚어지는 결과와 거기에서 오는 또다른 탐욕의 순간을 쫓아간다.

8부작 드라마는 짧은 호흡에 연극 톤과 추리 요소를 얹어 관심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진창규 PD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십시일반은) 2018년 MBC 공모전에서 최종 심사까지 올라갔던 작품"이라며 "원래 4부작이었는데, 8부작으로 세계를 확장해 기획했다"고 진행 과정을 소개했다.

진 PD는 "저도 16부작만 계속 해온 사람인데, 8부작이라는 길이가 이 장르에 잘 맞는다는 걸 생각했다"며 "그래서 지루함이 없을 거라고 자신한다"며 "사람들이 주택 안에만 있다는 설정이다보니 세트를 공들여 만들었고, 보는 사람들이 지겹지 않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극중 대저택의 주인이자 화백 역을 맡은 배우 남문철은 "이 드라마는 연극같다"며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캐릭터가 이야기를 펼쳐간다고 말했다.

주인공역인 배우 오나라는 "이 작품은 9명의 캐릭터 모두가 주인공"이라며, "9명의 출연진이 모두 집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설정이 굉장이 독특하다"고 전했다.
9명의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유빛나(김혜준 분) : 화가인 아버지의 생일 파티 초대를 받고 저택에 입성한 뒤, 미스터리한 일들의 중심에 서는 대학생이다. 나머지 여덟 명과는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지켜보며 진실을 파헤치고자 노력하는 주된 화자이다. 아버지가 20년 전 불륜으로 낳은 딸이다.

김지혜(오나라 분) : 혜준의 엄마이자 화백의 과거 내연녀로 젊은 시절에는 미모로 꽤 잘나갔던 모델이었다. 화가의 재산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딸과 함께 저택에 온다. 자신의 탐욕에 솔직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새로운 사건을 만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또 통통 튀는 매력으로 웃음도 선사한다.

지설영(김정영 분) : 화백의 전 부인이자 연극 연출자이다. 지설영은 화백의 불륜을 보고 이혼한 후 홀로 살아왔지만, 1년 전부터 암에 걸린 화백을 돌봐주는 인물이다.

유인호(남문철 분) : 평생 그림에 몰두하며 명예와 큰 돈을 얻어 대저택의 주인이 됐다. 주변에 남은 사람들이 모두 돈만 밝히면서 그동안 작성한 유언장을 공개하려 하면서 갈등을 촉발시키는 캐릭터다.

문정욱(이윤희 분) : 젊은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화백의 '절친'이다. 화가로 꿈이 컸지만 무명으로 전전하다 화백의 성공 후 그의 스케줄을 챙기는 매니저가 됐다. 화백과 저택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박여사(남미정 분) : 화백 이혼 후 20여 년간 저택의 살림을 도맡아온 가정부이다.

독고철(한수현 분) : 화가의 이복 동생이자 사기 전과 4범, 간통 1범. 솔직하고 서글서글하며 잘나가는 사업가인 척 위장하고 있지만 늘 크게 한탕 치는 걸 꿈꾼다.

독고선(김시은 분) : 독고철의 외동딸이자 재수생.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로 늘 자신과 유빛나를 비교하며 가난하고 멋부릴 줄 모르는 빛나를 무시하는 인물이다.

유해준(최규진 분) : 화백의 친조카이자 로스쿨생. 화백의 친동생이 낳은 외아들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화백에게 길러졌다. 화백이 유일하게 애착을 갖고 대하는 사람이다.

한편 '십시일반'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드라마 첫 회 시청률은 3.7%-3.9%를 기록했다.

1회에서는 유명 화가 유인호(남문철 분)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싸고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백의 생일을 맞아 그의 전처와 과거 내연녀, 딸, 이부동생, 조카, 친구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다들 심술궂은 화백을 불편해하면서도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2회에서 화백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다.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다. 충격에 휩싸인 김지혜는 의문의 편지를 받은 때부터 되짚어보기 시작하는데...

드라마 초반을 접한 시청자 반응은 신선하다는 평이다.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범인 등을 추리하는 형식이 우선 그렇다. 또 드라마는 최근 빨라진 시청자 호흡에 맞춰 8부작으로 편성해 한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심리 싸움과 갈등 및 역학 구조가 명료하게 드러나는 효과를 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려짐: 2020년 7월 29일, 수 8: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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