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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행복 아래에 웅크리고 있는 비밀과 거짓말
미스터리 서스펜스의 탈을 쓴 멜로드라마 '악의 꽃'


▲ 드라마 '악의 꽃' 포스터. ⓒ tvN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 29일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질문으로 두 남녀를 따라가는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이들 두 사람의 심리 게임이 드라마 관전 포인트다.

'악의 꽃' 연출은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의 김철규 PD가 맡았으며 대본은 유정희 작가가 집필했다.

PD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악의 꽃'은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의 외향을 쓴 멜로드라마"라며, 작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미스터리와 멜로라는 상반되는 장르가 굉장히 팽팽하게 맞서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다. 충격적인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주인공들은 사건의 진실을 숨 가쁘게 쫓아간다. 하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이야기를 바라보면 결국 인물들이 사랑을 회복하고 완성해 가는 서사구조를 띤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 의도이다.

한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14년 전에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다.
행복했다. 그러나,
그 행복 아래에는 비밀과 거짓말,
잠자고 있는 진실이 몸을 웅크리고 있다.
어쩌면 사랑은 무지에서 태어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진실을 알고자하는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파국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밀을 파헤칠 것이고 진실의 늪에 머리끝까지
잠기는 순간까지 진실을 확인하려 들 것이다.
그렇게 밑바닥까지 가라앉고 난 이후
두 사람에게는 뭐가 남을까?

이 이야기는 가장 믿었던,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 사이의
믿음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믿음의 강도만큼 배신감이 뒤따르고 진실의
강도만큼 고통이 뒤따를 테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배우 이준기는 드라마 남자 주인공인 백희성역을 맡았다. 금속공예가인 백희성은 본래 이름이 도현수이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은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살인마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그런 극단적인 면모들을 어떻게 하면 한 사람 안에 잘 녹여내 표현할지 도전처럼 느껴졌다. 제가 이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나잇대의,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 되는 배우인가 하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퍼즐맞추기 같은 이 배역을 즐기게 됐다." 고 전했다.

배우 문채원은 여주인공 차지원을 연기한다. 지원은 강수경찰서 강력3팀 형사.
저는 그때그때 일상에서의 경험과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드라마의 결이 달라져 왔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취향은 전통적인 멜로, 그리고 서스펜스가 있는 장르물인데 <악의 꽃>은 저의 취향에 상당히 부합하는 작품이었다. 워낙 이런 드라마의 결을 좋아한다." 라고 전했다.

배우 장희진은 도현수의 누나역인 도해수를 맡았다. 해수는 특수 분장사. 끔찍한 진실을 홀로 감당해온 캐릭터이다.

배우 서현우는 주간지 기자 김무진을 맡았다. 특종을 쫓으면서 내적 갈등에 봉착하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는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드라마 첫 화 시청률은 3.4%로 집계됐다.

첫 화에서 연쇄살인마로 의심되는 백희성을 연기한 이준기는 딸에게 밥을 먹여주는 다정한 아빠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은 목을 조르는 잔혹한 살인마까지 이중적인 모습을 소화해냈다.

백희성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기자 김무진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그의 목을 조르고 마는 장면은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달했다.
백희성은 지하실에 감금한 김무진에게 자신은 본래 도현수이며, 과거 동네 이장 살인 사건 살인자가 자신임을 드러냈다.

18년 전 김무진은 도현수를 나무에 묶고 " 솔직히 본 적 있지? 네 아버지가 사람 죽이는 거, 정말 몰랐어?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거야? 아님 소문처럼 같이 했냐?"며 돌멩이를 던졌고 도현수는 "기억해. 다음은 네 차례야"라고 말한다.

18년 후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이제 네 차례가 왔네"라며 망치를 꺼내들었고 김무진은 "어릴 때잖아. 어릴 때는 다 그러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희성은 "나 우리 아버지처럼 감정을 못 느껴. 그러니까 울지 마"라고 차갑게 말하며 김무진 입을 테이프로 막고, 자신이 이장을 죽였음을 드러냈다. (<오마이스타> 등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0년 8월 04일, 화 5: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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