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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사법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두 남자 이야기
실제 변호사와 기자가 겪은 실화를 재구성


▲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포스터 ⓒ SBS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 30일 시작한 SBS TV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국선 변호사와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뜨거운 정의구현 역전극이다.

드라마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와 진실탐사그룹 셜록 박상규 기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두 사람의 재심 프로젝트를 담은 책 <지연된 정의>를 원작으로 한다.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 기자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등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진실을 밝히고 재심을 이끌어내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KBS 2TV 드라마 <추노>, JTBC <보좌관> <미스함무라비>의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대본은 박상규 기자가 직접 집필했다.

곽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요즘 여러 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세상이 각박하고 냉정하더라도, 가슴 훈훈해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곽 감독은 다소 무겁고 낯선 재심 사건들을 주제로 했지만 그 무게감에 짓눌리지 않는, 즐겁고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한국 사회에선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고, 굉장히 서글프고 화가 난 적이 있다.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우리가 살면서 '이건 좀 부당하다, 뭔가 잘못됐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현실에선 어려운 일이라도 드라마에선 뭐든지 가능하지 않나. 우리 모두가 현실에서 느끼는 울분, 불만을 통쾌하게 풀어주고 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제목에도 이런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살인누명을 쓰고도 죄인처럼 숨어 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사회적 약자, 가해자는 대한민국 초 엘리트 집단. 인정하기 어렵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의 삶을 걸고 사법피해자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도 있다. 이들의 수년간 이어진 노력 끝에 기적처럼 살인누명이 벗겨지기도 했다.
믿기 어려운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진짜 드라마로 만들었다. 인간의 존엄을 돌아볼 소중한 기회, 지금 시작한다.-


배우 권상우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열혈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제작발표회에서 "난 완벽한 캐릭터에는 매력을 잘 못 느낀다. 변호사지만 이 사람에게도 부족한 면이 있고, 그건(부족함 부분은) 정의감과 연민으로 채워져 있다. 그런 따뜻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배성우는 우연히 박 변호사를 만나 사법 피해자를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는 박삼수 기자로 분했다. 배성우는 "저는 개천을 담당하고 있다. 지저분 해야 꼭 사람 냄새가 나는 건 아니지만 좋게 이야기하면 본질에 집중하느라 꾸밈에 신경을 쓰지 않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배우 정웅인은 두 사람의 재심을 방해하는 인물이자 과거 사건을 왜곡한 주범인 장윤석 검사를 맡았다. 정웅인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장윤석은 사법 피해자의 원흉이다. 이 친구도 과거의 잘못을 당연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인물이고 그런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한민국 고위층에 계신 분들이 이런 부분들을 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첫회는 5%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날아라 개천용' 첫 방송 시청률은 4.6%-5.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방송에서는 건당 30만원을 받으며 개천에서 하늘로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는 국선변호인 박태용과 등산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는 기자 박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검정고시 출신 변호사, 지방대 출신 기자라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무시 받지만, 재심을 통해 수감자의 살인 누명을 벗겨주고, 쓰는 기사마다 특종이 될 정도로 유능하다. 또 두사람은 지나치게 현실적이면서도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두 배우의 연기를 포함해 엘리트 검사 역을 맡은 정웅인과 대권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역을 맡은 김응수의 악역 연기도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오마이스타> 등 인터넷 드라마 정보 참조)
 
 

올려짐: 2020년 11월 10일, 화 8: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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