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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드라마 '마녀의 게임', 모녀의 핏빛 대결, 그러나 모성애 빛난다
배우 장서희 복귀작으로 관심 집중, 드라마 PD "일일드라마의 상위 등급 보여줄 것"


▲ 드라마 '마녀의 게임' 포스터. ⓒ MBC

(올랜도=코리아위클리)최정희 기자 = 11일 시작한 MBC 일일 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 그리고 모성애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6일 제작발표회에서 "일일드라마의 상위 등급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개가 엉성할 때 '막장 드라마'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마녀의 게임'은 개연성을 놓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
신이 엄마 대신 보낸 줄 알았던 후견인이 진짜 엄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가 천사의 가면을 쓴 마녀라는 걸 깨달은 주인공 혜수, 딸 혜수의 복수의 칼날은 엄마 유경을 향하고, 엄마 유경은 기꺼이 지옥 불에 떨어져 주리라 피눈물 흘리며 결심하는데..

모성에 관한 이야기
세상에 단하나... 침몰한 배, 하나 남은 구명조끼 입혀주며 너만은 부디 살아다오...
할 유일한 존재, 대신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는 대체불가의 존재 ‘내 새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자 ‘기적’이라 믿는다. 그게 바로 엄마다.. 엄마가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중요하지 않다. 살인자에게도 순정이 있듯 마녀에게도 모성은 있다. 엄마라면... 새끼를 위해... 세상의 그 어떤 지옥 같은 게임에서든 결코 지지 않는다. 이길 때까지 끝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 끝내 모성의 이름으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듯‘기적’을 이뤄낼 테니까.-


배우 장서희는 천하그룹 마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머리를 조아린 채 숨을 죽이며 충복으로 살아가는 설유경으로 분한다.천하그룹 마회장의 비서출신에서 시작해 상무이사에 이어 대표이사가 된다.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무기로 마회장이 두는 장기판의 몇 수를 내다보고 훈수도 둔다. 철저하게 감추고 있지만 마회장을 향한 복수가 목표다. 화재로 죽은 딸을 가슴에 묻고 지내던 어느 날, 설유경은 딸 미소에게 건네줬었던 목걸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녀의 딸이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받는다. 설유경은 자신의 딸이 천하그룹이 후원하는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비밀리에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설유경은 보육원에서 유달리 마음이 끌렸던 정혜수가 딸이기를 바랬으나, 검사 결과는 정혜수의 친구 차강주를 가리켰다. 설유경은 강주를 데려다가 주세영으로 키운다.

배우 김규선은 설유경의 친딸 정혜수 역을 맡았다. 긍정적이며 밝은 성품을 지녔다. 네 살 때 보육원에 버려졌고 다른 보육원으로 옮겨 다니며 힘겹게 살다 기적처럼 만난 고모와 단둘이 산다. 가난한 연인 강지호를 뒷바라지했고, 사시에 합격한 그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난다. 자신과의 사이에서 딸까지 둔 지호가 결혼식장에서 줄행랑 친 것! 더 충격적인 건 지호에게 새로 생긴 여자가 바로 보육원 시절 친구인 주세영(강주)이라는 것이다.

배우 한지완은 천하패션 패션사업본부 디자인실 실장 주세영 역을 맡았다. 갖고 싶은 건 빼앗아서라도 갖고, 빨리 뜨거워지고 빨리 식는 성격이다. 약혼자 유인하의 친구인 강지호에게 꽂혀 그를 빼앗아야 한다. 이전에 정혜수와 엄마 설유경을 간신히 떼어냈는데, 이제는 정혜수의 남자를 원한다.

배우 오창석은 사실혼 관계 연인을 비참하게 버리는 강지호 역을 맡았다. 서울지방검찰청 소속 특검팀 3년차 검사. 명석한 두뇌에다 외모까지 준수하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자신도 모르게 청소도우미 혜수가 창피해진다. 그러다 지검장 주범석의 딸 주세영의 유혹에 무참히 무너진다.

배우 이현석은 천하그룹 후계자, 천하패션 패션사업본부 디자인실 본부장 유인하 역을 맡았다. 그의 고교동창 강지호는 절친이다. 겉으로 보기에 거만스럽지만 동물과 예술을 사랑하는 낭만파이다. 친구 강지호에게 버림받은 여자 정혜수를 지켜보다 연민과 동지애를 갖게 되고, 더 나아가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다.

한편 드라마는 양호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마녀의 게임’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6.3%를 기록했다. 장서희 복귀 덕분인지 최근 방송되었던 MBC 일일 드라마들 중 첫 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다. 1회의 전개가 빨라서 좋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악행, 범죄,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요소가 쏟아지고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나무위키> 등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2년 10월 19일, 수 5: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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