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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미국
 
민주당 새 의장에 하워드 딘 선출
미 언론 "딘의 스타 파워 민주당과 민주당 메시지에 관심 끌게 만들 것"


▲ 미 민주당 홈페이지. 하워드 딘의 메세지가 홈페이지 1면에 실려 있다.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가 12일 정오(현지 시간)에 열린 민주당 전국위원회 대회에서 차기 미 민주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딘은 지난 대선의 가장 유력한 민주당 주자로 떠올랐으나 예상을 뒤엎고 예비경선 초반에 케리에 패해 물러난 바 있다.

딘이 이번에 민주당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이같은 패배를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것과, 민주당으로서는 대선이후 생긴 리더십의 공백을 메꾼다는 의미가 있다.

부시 행정부 재정결손 맹렬 비난


▲ 하워드 딘 민주당 의장
447명의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이날 의장에 선출된 딘은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을 맹렬하게 공격하고 나섰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새 예산안이 "국가의 자산에 엔론 스타일 회계방식(Enron-style accounting)을 끌어 들인 것" 이라면서 부시행정부와 공화당의 재정운용의 무모함 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난했다.

딘은 이어진 연설에서 민주당은 "강력하고 영리한 국가안보" 방안을 견지하고 있다고 안보에 대해 강조하면서도 "국가재정에 대한 책임감이 민주당 정책의 시금석" 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그는 "부시 행정부의 재정(결손)기록은 국민들이 공화당원들을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면서 "우리 민주당원들은 재정적 책임감을 견지해 왔으며, 이를 (부시 행정부에) 잘 넘겨준 유일한 사람들이다" 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의 이날 연설의 톤은 지난해 민주당 에비경선 때보다 다소 부드러웠으나, 이라크전과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과거의 비판적 톤을 분명하게 견지했다고 보도했다.

딘은 연설에서 낙태와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연설후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중에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민주당원들은 낙태 찬성론자들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한 여성이 그들 스스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여성의 낙태권이 합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딘의 스타 파워, 민주당과 민주당 메시지에 관심끌게 만들 것"


▲ 하워드 딘을 표지인물로 사용한 2003년 8월 11일자 <타임>지
미국의 언론들은 하워드 딘이 민주당의 수장이 됨으로서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고 상원과 하원에서 소수당이 된 민주당에 일단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이 딘을 새 리더로 세운 이유는 그가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자금 동원 능력과 폭넓은 정치력을 민주당원들이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딘은 지난 대선의 민주당 예비경선과 케리를 돕는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대선자금을 끌어들이고 폭넓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 민주당 안팎에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뉴욕타임스는 아이오와의 체트 컬버 민주당 총무 등 곧 공석이 될 주들의 주지사 후보들과 상원의원 후보들이 딘의 부상에 따른 정치적 효과를 계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쳔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딘의 스타 파워는 종전의 민주당 리더들보다도 훨씬 더 민주당과 민주당의 메시지에 관심을 끌어 모으게 될 것이다"면서 그의 지지자들의 말을 빌어 "딘의 성실성과 정직성은 민주당에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다 줄 것" 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딘이 바바라 복서(켈리포니아)와 에드워드 케네디(메사추세츠) 상원의원와 같은 강력한 부시 비판자들의 대열에 합류할 것이지만, 지난 대선에서 나타난 급진적 이미지를 상쇄시키기 위해 당장은 온건한 톤으로 정책 노선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딘의 급진 성향-정치적 뿌리 등 민주당에 장애물 될 수도

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민주당 일각에서 딘이 주요 이슈들을 논하면서 자주 논란을 일으켜 온 점과, 북동부에 그의 정치적 뿌리를 두고 있는 점이 민주당의 앞날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딘은 이날 연설에서 이같은 염려를 의식한 듯 "나는 어느 지역이 민주당에 대해 가장 회의적인지를 알고 있고, 우리는 (그곳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면서 "사람들이 회의적이 민주당에 대해 회의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은 우리가 믿고 있는 바를 말하고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딘에게 맞겨진 과제는 처음부주터 그리 간단하지 않다. 당장 올 가을 치러질 버지니아와 뉴저지의 주지사 선거에 이어 플로리다,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지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특히 2006년의 대선을 겨냥해 지난 수년간 공화당이 득세해 온 중서부와 남부 지역의 인기를 다시 이끌어 내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 두차례의 대선과 상하 양원 선거에서 거듭 공화당에 패배하며 근래에 보기드문 침체기를 겪고 있어 딘이 안고 있는 부담은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워드 딘은 누구?


▲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중의 하워드 딘

하워드 딘은 1948년 11월 17일 뉴욕에서 출생했다. 그는 1971년 예일대를 졸업하고, 이어 1978년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를 졸업, 내과의를 개업해 1991년까지 일했다.

주요 정치경력을 보면, 1983년에서 1986년까지 버몬트 주 하원의원, 1986년에서 1991년까지 버몬트 부 주지사, 1991년에서 2002년까지 버몬트 주지사를 지냈다.

의대시절 만난 부인 쥬디와의 사이에 앤과 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처음 성공회 교인이었으나, 성공회 주교와 다툰 이후로 회중파 교회의 교인이 되었다.

그는 직선적 성격의 소유자로 부시가 이라크전을 일으킨데 대해 지난 민주당 예비경선에서 가장 맹렬하게 비난하고 나섰을 정도로 강골 부시 반대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같은 성격때문에 젊은 유권자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엄청난 정치 자금을 끌어내며 풀뿌리 정치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성의 낙태권을 옹호하고, 개인 총기 휴대와 사형제도를 지지하고 있는 그는 스스로를 중도 자유주의자로 표현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은 그를 급진주의자로 여기고 있다.

그는 버몬트 주지사 시절 적자를 면치 못하던 주정부 재정을 회복시켰으며, 어린이 의료보장제도를 성공적으로 정비하기도 했다. / 김명곤 기자
 
 

올려짐: 2005년 2월 13일, 일 12: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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