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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생활
 
Hong Byung Sik Column 011619
노래가 있는 곳은 즐겁다
100여곡 담긴 아이팟, 긴 여행에서 큰 도움 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제가 수년 전에 티벳에 다녀왔고 곧 바로 이어서 운전하고 유타주에 다녀왔습니다.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를 13-4일 동안에 다녀 온 셈입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너무 긴 여행이 아니었냐고 하면 저는 즐겁기만 했다고 우겨댈 수 없습니다.

48시간의 기차 탑승도 5천미터의 고도를 오가는 지상여행도 편도에 12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유타주의 여행도 노령에 무리한 여행이었다고 주장을 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도 약간 동의를 할만 합니다. 그러나 긴 여행의 무료나 고달픔을 달래는데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100여곡의 노래를 담은 아이팟이었습니다.

북경에서 티벳의 라사까지 가는 동안 48 시간을 달리는 광야는 산천이 프르게 무성한 대한민국의 동해안이나 중부를 달리는 풍요로운 경치가 이니었습니다. 벌거벗은 산에 서 빗물에 쓸려 내린 황토는 강물을 모두 황천으로 만들어 버렸고 가을에 되어서 그런지 농작물도 모두 누렇게 변색해버린 기나 긴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저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마음을 가볍게 해 준 것은 아이팟이었습니다. 여럿이 들을 수 있는 스피커를 갖고 있지도 않았고 스피커가 있다고 하더라도 옆칸의 승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는 아이팟에 이어폰을 꽂은 채로 동료 여행자들과 돌아가면서 좋은 노래를 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한 네명 중에 70대가 세분 50대가 한분이었고 저희를 안내하기 위하여 동행한 20대의 동포 아가씨 한 명이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연세드신 분이나 중년이나 20대의 일행원들은 흥얼 거리면서 고산병의 주 증세인 두통도 어지러운 증상도 덜 느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노래방에서 처럼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조용하게 따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70대의 부부는 평소의 금슬을 시범하듯이 이어폰 하나씩 나눠 끼고 병창을 하였습니다. 역시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는 원리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한국에 사시는 제 친구 내외분은 TV에서 가요무대 같은 프로그램이 방영되면 손을 맞잡고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그분들의 금슬이 좋은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유타주를 다녀 오면서 저의 제자 학생 세 명이 저와 동행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기온이 70대의 따뜻한 일기였지만 유타주를 떠나 귀가하는 도중 함박눈도, 눈보라도, 우박도 비도 심하게 내렸습니다. 눈보라가 요란하게 내렸을 때 밖의 온도는 32도를 가르켰습니다. 즉 섭시로는 0도 이었습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서 차 안의 모든 승객이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모두가 노래를 함께 듣기도 했고 함께 따라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눈보라를 맞으면서 조심스럽게 차를 몰면서도 오방희가 부르는 “눈이 내리네”를 들으니 새삼스럽게 어울리는 노래이었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하늘이 좀 맑아졌을 때는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 또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합창하면서 12시 간의 긴 자동차 여행이었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칠갑산”을 들으니 이번 티벳 여행에 그노래를 들으면서 최근에 작고하신 아버님이 생각 나서 눈물을 흘리신 동행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버님께서 가장 즐기신 노래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부부나 약혼자들이 프라치드 도밍고가 부른 “ Love until the end of time” 같은 낭만적인 노래를 함께 듣거나 부르면서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결의가 새로워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 고대나 현대를 통 털어서 노래가 신앙심을 길러주고 종교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 예가 많습니다. 역대의 걸작인 음악을 살펴보면 기독교의 정신과 영감을 통해서 작곡된 명곡들이 거의 전부라고 말하면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성가 만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순화시키지는 않습니다. 소위 대중가요에도 긍정적인 느낌을 심어주고 깨끗한 사랑을 길러주는 노래들이 많습니다. 퇴폐성 노래도 없지는 않지만 그런 노래들은 생명이 길지 못하고 장기적인 애호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는 가족은 갈라지지 않는다” 는 교훈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노래하는 기족은 똘똘 뭉쳐지고 항상 즐거운 가족이 될 것임을 저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올려짐: 2019년 1월 15일, 화 7: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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