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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미국
 
미국 가솔린값 상승, 바이든 행정부 에너지 정책 탓?
공화당, 바이든과 개솔린값 상승 연계... 전문가들 "수요-공급 문제"


▲ 최근 가솔린값이 상승하자 바이든 대통령 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최근 가솔린값이 상승하자 새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론 조 바이든을 탓하는 부정적인 목소리는 주로 공화당과 극우 단체들이 내놓고 있다.

이들은 바이든 정책과 가솔린값 상승을 애써 연결하고, 앞으로 가격이 더 치솟을 것이라는 예견을 내놓는다. 일례로 플로리다 전 주지사이자 현 연방상원의원인 릭 스캇은 "바이든이 백악관을 차지한 후 가솔린값이 갤런당 평균 50센트 이상 뛰었다고 지적하며,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1.9조억달러 코로나 경기부양책을 비판했다.

그러나 연방에너지정보부(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등 주간 가솔린가격을 분석하는 기관은 가솔린값 변동은 무엇보다 수요와 공급이 빚어내는 결과라고 지적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에도 가솔린값이 여러번 상승했다. 2018년 6월 전국 레귤러 가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2.94달러, 같은 해 10월에는 2.88달러였다. 2019년 4월에는 2.89달러를 기록했다.

많은 이들은 2008년 여름에 가솔린값이 갤런당 4달러까지 치솟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이 시기는 부동산 파동과 함께 월스트릿이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요즈음 가솔린값 상승세 역시 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요과 공급 문제라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우선 지난 달 텍사스주에 한파가 몰아닥쳐 많은 정유시설이 가동이 멈췄고 가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또 중동 지역의 긴장이 이 지역의 석유 생산을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산유국들이 세계 시장에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도 상승 요인이다. 무엇보다도 오일 거래자들이 품고 있는 낙관이 가솔린값 상승을 부채질한다. 이들은 코로나 19 백신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올 여름에 운전이 급증하고, 가솔린 수요가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솔린 정보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 분석가인 패트릭 드 한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누가 대통령직에 있든 지 가솔린값 상승을 목격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정보 기준으로) 현재 미국인 가솔린 소비량은 팬데믹 이전보다 9% 낮다. 반면 일일 오일 생산은 팬데믹 이전인 1330만 배럴보다 20% 밑에 머물러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용되고 있는 시추장비는 1년 전의 996개보다 훨씬 적은 544개에 불과하다. 또 지난 봄 2주 동안 전례 없이 휘발유 수요가 60%나 급감해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북미 석유 생산업체들은 시추장비의 재가동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맞지 않아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화당 "바이든의 기후변화 정책이 가솔린값 상승시켜"

일부 공화당원들은 가솔린값 상승과 관련해 바이든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이산화탄소 감소 정책을 지지하는 것은 꼬집는다. 이같은 정책은 당장은 원유와 가솔린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라도 생산자와 무역업자들에게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가격을 계속 오르게 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됐던 대규모 원유 수송사업, ‘키스톤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허가를 취소했다. ‘북극권야생동물보호구역(Arctic National Wildlife Refuge)’에 대한 시추 작업을 금지하는 한편, 연방 영토와 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파리기후변화협정에도 재가입하면서 트럼프 전 행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이 완전히 뒤집히게 됐다.

공화당원들은 이 같은 조치들은 수익성이 좋은 석유와 석탄 산업에 대한 공격이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 호프마이스터 전 셸오일 사장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 채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석유·가스 산업에 대해서 '적대적'이라 규정하고, 대통령의 청정 에너지 정책이 앞으로 기름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 영토에서 새로운 시추를 금지하는 것은 석유 산업체에 불안 심리를 조성하며, 그 심리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화석 연료 산업의 대변자로 불리는 에너지 연구소(The Institute for Energy Research)는 가솔린값 상승의 주된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란 점을 제시하면서도 바이든 정책을 비난했다. 이 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는 원하는 것을 얻고 있다. 즉 유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인들은 2050년까지 전기 자동차로 전환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라고 평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인이 피해를 보고 저소득층 가정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가스버디닷컴의 드 한은 현재 석유 생산 수준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가솔린값 상승을 정치와 연관시키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올려짐: 2021년 3월 23일, 화 1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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