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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누구나 꼭 한 번은 … 날아오르는 이야기 '나빌레라'
발레를 소재 삼아 꿈에 대한 이야기 풀어내


▲ 드라마 '나빌레라' 포스터. ⓒ tvn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 22일 첫 방송한 '나빌레라'(연출 한동화/극본 이은미)는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2016년부터 연재된 이 작품은 '발레'라는 생소한 소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하는 70대 노인과 방황하는 20대 청년을 조우케 한다. 다음은 드라마 소개글이다.

- 나빌레라란?
꿈, 신분증에 채 안 들어가는 삶의 전부, 쌓아도 무너지고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 위의 아침처럼 거기 있는 꿈
황동규 / 꿈, 견디기 힘든 中

여기 아주 오랫동안 발레를 꿈꿨던 늙은이가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감히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스물 셋의 그 아이는 사는 게 무거워 꿈이 희미해지고 있었다. 그저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감히 내일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 할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빌레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다. 꿈이 있거나 혹은 꿈이 없거나 아니면 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나 꼭 한 번은... 날아오르는 이야기다. -


배우 박인환이 연기하는 심덕출은 은퇴인이다.덕출은 나이든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라도 공감할 "하루가 너무 길다"고 푸념한다.

심덕출씨는 한국 전쟁 때 태어났다. 쌀가게 점원이었던 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했고, 장남인 덕출에게 넌 몸 쓰는 일 말고, 펜 쓰는 일을 하라고 했다. 덕출은 집배원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평생을 우편 배달원으로 살다 퇴직했다. 최해남(나문희 분)과 결혼하여 성산, 성숙, 성관을 낳았다.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는 게 전부라고 알고 살았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성실하게 살았다. 오래된 꿈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그런데 칠순을 앞두고, 요양원에 있던 친구가 했던 말이 덕출에 가슴에 남았다. "덕출아, 너는 가슴에 품은 게 있냐? 지금이다. 아직 안 늦었어. 다리에 힘 있고 정신 말짱할 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들은 음악 소리에 덕출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발레리노를 보며 자신도 다시 한 번 훨훨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발레를 하기로 했다. 홀로 발레를 보러다니고 은퇴한 발레리노 승주의 팬이라 할 만큼 발레를 좋아했던 덕출이 관객의 자리를 박차고 '무대'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나이 일흔, 너무 늦었을지 몰라도, 덕출은 이제라도 하고 싶은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배우 송강이 맡은 이채록은 무용원 휴학생이다. 축구감독인 아버지의 플랜에 따라, 혹독하게 축구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입시를 앞둔 고3이 되어서야 채록은 자신이 축구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돈키호테를 추던 발레리노 승주를 보고 첫눈에 발레에 홀려, 발레를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채록의 가족을 집어삼켰고, 채록은 혼자가 된다. 발레 스튜디오에서 발레를 한 지, 4년. 19살에 발레를 시작했음에도, 일 년 만에 무용원에 입학할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채록은 지금... 슬럼프다. 그런 채록 앞에 일흔살의 덕출이 나타나 발레를 배우겠다고 하고, 채록은 자신의 춤에 감탄해 하는 덕출로 인해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자신감을 얻기 시작한다.

배우 나문희는 덕출의 아내 최해남을 맡았다. 해남은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다. 그래서 아직도 다 큰 자식들을 살뜰하게 챙긴다. 초하루엔 반드시 화투점을 쳐서 가족들의 운세를 살피고, 동지엔 팥죽, 정월대보름엔 오곡밥을 비롯해 사시사철 미역국과 사골을 끓여서 자식들에게 가져가라고 전화를 건다.

내 새끼들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머리가 아픈데, 다 늙어서 덕출이 문제를 일으킨다. 늘상 하던 대로 TV나 볼 것이지, 글쎄 뭘 한다고?

한편 '나빌레라'는 2.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로 출발했다.첫 회에서는 삶의 무게로 휘청이는 발레리노 채록이 황혼의 덕출을 제자로 맞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원작 웹툰이 감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인정받은 덕분에 드라마도 시작부터 안정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대세' 청춘스타 송강과 관록의 원로배우 박인환의 50년을 뛰어넘는 연기 호흡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1년 4월 05일, 월 9: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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