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ekly of Florida   로그인  등록하기

 현재시간: (EST) 2021년 9월 24일, 금 2:34 pm
[교육/생활] 생활
 
봄나물 쑥, 약용과 식용으로 뛰어난 식물
위장강화, 혈액정화, 간 해독 등에 탁월한 효과 있어


▲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한 한인동포 가정집 뜰에서 자라고 있는 쑥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한국의 대표적인 봄나물인 쑥을 이곳 미국땅에서도 키워 쑥국과 쑥떡을 해먹는 이민가정들이 상당수 있다. 쑥은 번식력이 강해 몇뿌리만 얻어다 심으면 '쑥밭(쑥대밭)이 됐다' 는 옛말처럼 왕성하게 퍼지기 때문에 쑥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용으로도 널리 알려진 쑥은 다른 봄나물보다 향이 진해서 생채나 나물 무침은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음식을 해먹는 범위가 적은 편이나 빛깔과 풍미가 좋아 떡을 만드는 데에 특히 많이 쓴다.

쑥에 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삼국유사’ 고조선조에 있는 단군신화라고 할 수 있다. 하늘나라를 다스리던 임금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세계로 내려왔을 때 곰 한마리와 호랑이 한마리가 찾아와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자, 환웅이 쑥 한뭉치와 마늘 20개를 주며 천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마늘로만 연명을 한다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얘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아마도 쑥은 가장 흔히 구할 수 있었던 나물이었고 마늘과 쑥은 일반적으로 특출난 약재로 여겨졌기 때문에 신화에도 등장했을 것이다.

쑥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서식한다.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하는데, 이 중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쑥 종류는 약 30여가지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꽃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난 점이 다르다.

약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식품

쑥은 무엇보다 약용을 겸하는 식품으로 첫손에 꼽을 만하다. 옛사람들은 쑥이 악귀를 물리치고 액운을 없애준다 하여 오월 단오가 되면 쑥을 지붕에 얹어 두거나, 쑥물에 목욕을 하고, 또 아녀자들은 머리에 꽂기도 했다. 모두 쑥의 뛰어난 약효 때문에 나온 풍습일 것이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있으며 특히 비타민 A가 특출나게 많다. 또한 쑥에는 비타민C도 많아서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한다.

우선 쑥의 대표적인 약리효과로는 위장강화를 들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복통이 있을 때 말린 쑥을 넣은 복대를 만들어 배를 두드리기도 했다.

또한 정혈 효과도 있어서 단시간에 강력하게 피를 정화시키는 방법으로 쑥뜸이 전래되고 있으며, 혈액 속에서 인체에 유해한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증강시키고 병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가 있어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쑥의 해독작용은 매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한 몸 속을 깨끗이 해줄 뿐 아니라, 간의 해독과 알콜 분해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한방에서는 쑥이 부인병, 토혈하혈, 코피 나는데, 토사, 비위 약한 데, 통증, 감기, 열, 오한, 전신 동통 같은 데 그 약효가 매우 크다고 여기고 있다.

쑥된장국과 쑥버무리 등 떡감으로 인기

초봄에 나오는 길이가 짧은 애쑥은 떡감이나 국감으로 하고 조금 대가 길어진 것은 질기므로 국보다는 떡감으로 사용하면 좋다.

쑥국을 끓이려면 생것을 그대로 쓰거나, 향이 너무 진하면 삶아서 냉수에 담가 우린 다음에 쓰거나 한다. 토장국을 만들 때는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다듬은 쑥을 넣어 끓인다. 국물을 낼 적에 멸치, 쇠고기, 모시조개를 넣어 더 맛을 돋구어 준다.

여름철 웃자란 질긴 쑥은 질긴 심을 잘라내고 한번 데쳐서 쑥버무리에 사용했다고 한다. 때문에 예로부터 음력 7월 보름인 백중절에 쑥으로 쑥 버무리를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진다. 쑥을 따다가 살짝 씻어서 그냥 멥쌀가루를 섞어서 쪄내기 때문에 멥쌀의 양보다는 쑥의 양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쑥을 넣어 만드는 떡으로 쑥버무리외에도 쑥경단, 쑥인절미, 쑥송편, 쑥개피떡, 쑥절편, 쑥단자, 쑥개떡 들이 있다.

쑥을 떡에 넣을때는 다 익은 쌀가루를 끈기나게 칠 때에 섞어야 한다. 처음부터 쑥을 섞어 찌면 검은빛이 나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작은 빈대떡 크기에 손자국이 나 있는 넙적하고 검푸른 개떡이 대표적인 것으로 이는 쌀이 귀할 당시 쑥을 삶아 으깨어 밀가루와 섞어 오래도록 반죽한 다음에 찐 것이다.

인절미나 절편을 만들 적에는 하얗게 쪄낸 떡에 쑥 삶은 것을 넣고 절구에 넣고 친다. 한참 치면 푸른 빛이 골고루 들고 떡이 차지게 된다. 이후 절편은 떡살로 찍어 무늬를 내고 개피떡은 얇게 밀어 팥소를 넣고 가장자리를 종지로 눌러 반달 모양으로 떠낸다. (인터넷 정보 참조)
 
 

올려짐: 2021년 4월 20일, 화 10:29 pm
평가: 0.00/5.00 [0]

답글이 없습니다.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3973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3973
www.smiledentalfl.com
www.koreahouse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13</a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4</a
www.acuhealu.com
https://www.lotteplaza.com/
www.minsolaw.com
www.GoldenHourAcu.com/
www.easybeautysalon.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5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448
www.RegalRealtyOrlando.com
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926</a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3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2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0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5071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744
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4341
www.sharingkorea.net
www.ksm.or.kr
www.ohmynews.com
www.newsm.com
www.newsnjoy.or.kr
www.protest2002.org
www.biblekorea.org
www.saegilchurch.net
get FireFox
https://kornorms.korean.go.kr/m/m_exampleList.do
http://loanword.cs.pu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