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300명에 무료 관람 기회 제공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영화 '미나리' 온라인 특별 상영회를 갖는다.

총영사관은 19일 오후 8시에 개최하는 상영회에 주·지방 정부 관계자, 한국전 참전용사, 언론인 등 약 100명의 인사를 초청했다. 이밖에 300명의 동포들에게도 신청자들에 한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총영사관은 “배우 윤여정 씨의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축하하고,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나리 온라인 특별 상영회를 열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온라인 선착순 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영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us-atlanta-ko/brd/m_4878/list.do)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eanConsulateAtlanta/)에 접속한 후 ‘온라인 예약’ 링크를 클릭해 할 수 있다.

예약자는 영화 배급사인 A24 Films 측에서 예약 확인 및 관람 정보를 발송하는 이메일을 받게 되며, 19일 오후 8시부터 4시간 내 온라인으로 입장해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로 널리 알려진 한인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 그리고 한국 배우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