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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 연예/스포츠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 뻐근한 퇴사담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첫방부터 선전


▲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 MBC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 23일 시작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금까지 직장 생활을 그린 많은 드라마들이 사회 초년생을 주인공으로 삼아왔다면, 이 작품은 중년의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았단 점에서 특별하다. 가족을 위해 돈은 벌어야 하지만, 꽉 찬 경력과 나이 때문에 오갈 데 없는 중년 직장인들의 애환이다.

최정인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기존 오피스물들은 새내기 직장인들이 자리 잡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면, 저희 작품은 이미 직장에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조직에서 밀려나는 과정, 그리고 버텨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작품은 퇴사와 이직, 해고...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하거나 고민해봤을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이 작품은 현직, 전직 직장인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듯하다.

최 감독은 "그렇다고 짠내 나는 스토리만으로 채워진 드라마가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를 넣음으로써 웃고, 우는 구성을 취했다. 그런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다음은 드라마 기획의도이다.

-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직장인 열에 열은 퇴사를 고민하고, 그 중 아홉은 해고도 걱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도 희망퇴직으로 끝을 맺는다.

하여 이 드라마는 퇴장이 임박한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 웃기다가도 짠해지는 가슴 뻐근한 퇴사담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년 60세가 글로만 존재하는 냉정한 현실에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


드라마는 문소리, 정재영, 이상엽 등 소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배우 정재영은 22년 동안 창인 사업부에서 생활가전 제품만 개발한 중년 직장인 최반석 역을 맡았다. 최반석은 개발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핵심개발부로 발령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보다 어린 후배인 팀장의 눈 밖에 나서 경험도 없는 인사팀 부장으로 밀려난다. 결국 그는 인사팀 팀장으로 오게 된 당자영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배우 문소리는 18년차 인사팀장 당자영 역할을 연기한다. 지독한 근성의 일 중독자 캐릭터이다. 그는 사측을 대표해 회사가 원하는 대로 직원들을 퇴사시키고 있지만, 감정까지 마른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 또한 승진해 임원으로까지 가지 않으면 그 정리해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걸 아는 인물이다. 자신이 버텨내기 위해 타인을 잘라내는 역할을 하는 인물.

배우 이상엽은 당자영의 전 남편 한세권 역을 맡았다. 사업부 개발 1팀 팀장으로, 밉상에 짜증 유발자 캐릭터이며, 최반석을 인사팀으로 좌천시키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는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시청률로 시작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치지 않고서야' 첫 회 시청률은 3-3.9%를 기록했다. 현재 방영되는 수목극 1위이자 올해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첫 회에서는 일하던 사업부가 정리되면서 사업부 개발 1팀으로 발령 난 엔지니어 최반석이 팀장 한세권의 눈 밖에 나면서 급작스레 인사팀 발령 고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권 팀장이 개발 중인 로봇청소기에 오류가 생긴다. 이에 최반석은 부품 교체만으로 오류를 이틀 만에 해결하지만, 팀장에게는 미운 털이 박히는 계기가 된다. 한세권은 인사조치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최반석에게 '최반석이라는 부품이 자신의 팀에는 맞지 않아 그런 선택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다. 결국 한세권은 인사팀 팀장으로 오게 된 당자영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첫 회에서는 본사 인사팀 소속 당자영이 한 사업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을 권유하는 과정도 담겼다.

드라마 방영후 배우들의 담백한 '생활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나치게 극적인 이야기의 조미료를 치지 않고 등장인물들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내면서 그들 앞에 놓이게 되는 갈등들을 천천히 그려나가 인기드라마 ‘미생’의 중년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회사 직원이 '희망퇴직' 신청 서류를 건네받으며 주차장 바닥에 털썩 앉아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장면, 후배들이 함께 밥을 먹는 걸 반기지 않는다는 대사 등은 중년 직장인들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줬다는 평도 받았다.

평생 개발자로 일해 왔던 최반석은 앞으로 인사팀 부장으로서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나갈까. 사측이 원하면 정리해고라는 칼을 휘둘러온 당자영과 어떤 갈등을 만들까. 그리고 그 갈등은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인터넷 연예정보 참조)
 
 

올려짐: 2021년 7월 07일, 수 10: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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