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배구, 농구 등 3개 종목... 장학금 수여식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올해로 36회째인 플로리다 한인연합체육대회가 11월 5일(토) 오전 9시부터 올랜도 북부 윈터스프링스시 소재 센트럴 윈즈 파크(Central Winds Park Lower Fields)에서 열린다.

주최측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박석임)는 본래 대회를 9월 초에 개최하려 했으나, 팬데믹으로 장소 섭외 문제가 어렵자 개최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19년 7월 35회 대회를 연 지 3년 여만에 열리는 것이다.

주최측은 체육대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각 지역 한인회에서 장학생(고등학생)을 추천해 10월 15일까지 연합회에 알리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장학금은 박석임 회장과 김승권 상임고문의 후원으로 4천불이 마련됐다.

중앙플로리다한인회(이재화)가 주관하는 이번 연합체육대회에는 축구, 배구, 농구 등 3개 종목이 올랐고, 민속놀이와 경품추첨도 있다.

주최측은 플로리다 한인 1세대와 2세대가 함께하며, 한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행사에 각 지역 한인회와 동포들의 협조와 참석을 당부했다.

체육대회 장소: 1000 Central Winds Dr., Winter Springs, FL 32708
연락 및 문의처: 이소영 (행사운영위원장) (407) 301-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