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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생활
 
안심하고 머리 염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앨러지, 피부염 등 부작용 논란 여전, 최근에는 새치 염색샴푸 등장


▲ 머리카락을 크게 확대한 모습. 표면이 마치 생선비늘 같이 생겼다. 염색약은 바로 이런 머라카락의 구조를 이용하여 만들어 진다. (이미지출처:구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머리 염색약은 특정인에게 앨러지나 피부염등을 일으킬 수 있고, 방광암이나 림프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를 반박하는 의견들도 적지 않게 흘러나와 소비자들을 혼란시킨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요즘 마켓에 있는 염색약과 암과의 상관관계를 납득할만하게 입증할 증거는 아직 없으나,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FDA는 염색약 상품에 눈 부상, 앨러지 등 부작용 위험이 따를 수 있음을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소비자들은 제품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잘 따라야 한다고 경고한다.

늘어나는 흰 머리에 가슴앓이를 하는 중장년층이 과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염색약이 있을까. 우선 염색원리를 알아보자.

아주 가늘고 매끈해 보이는 머리카락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겉은 생선 비늘처럼 되어 있고 안쪽은 5∼8겹의 껍질이 말려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염색은 이러한 머리카락의 구조를 이용한다.

보통 염색은 산화제와 염모제를 사용하는 데, 이들의 주요 요소는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염료이다. 이들 물질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암모니아
머리카락을 부풀려 비늘을 들뜨게 만든다. 아래 과산화수소와 염료가 머리구조 속으로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이다. 염색할 때 따갑고 독한 냄새를 내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는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하는 작용을 한다. 이는 몸에 상처를 입어 피가 날 때 소독약으로 쓰는 과산화수소를 바르면 피 색깔이 무색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 염료
머리카락 색소가 파괴된 자리를 색을 내는 염료 분자가 메운다. 염색약을 바른 뒤 일정 시간 기다렸다가 머리를 감는 것은 탈색 그리고 염료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편 염료 분자는 머리카락에 침투할 때는 매우 미세하지만 머리카락 속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커다란 분자가 된다. 따라서 머리카락 밖으로 다시 빠져나가기가 어려워진다. 이때 염색 후 사용하는 헤어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영양을 주면 그동안 부풀려졌던 비늘이 닫히고 염료 분자는 머리카락 속에 갇힌다. 결국 머리를 여러번 감아도 색상이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염색약은 머리카락의 보호층을 뚫고 들어가 색소를 파괴하고 염료를 넣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다.

현재 유기합성 머리염색제가 가장 많이 쓰인다. 유기합성 머리염색제를 사용할 경우 소량의 염색제를 팔꿈치 안쪽이나 귓불 뒤에 바르고 24시간 후에 피부의 염증 유무를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피에 질환 •상처가 있을 때나 머리털이 손상되어 있을 때는 염색을 해서는 안 된다. 또 염색이 잘 되라고 염색약을 바른 뒤 정해진 시간 이상 방치하는 것은 곤란하다. 머리카락도 약해지지만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인체에 오래 남아 좋을 건 없기 때문이다.

염색한 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해서 바로 재염색해선 안 되며, 적어도 1개월은 지난 뒤 해야 한다. 또 파마와 염색은 머리카락을 '못살게 구는 것' 이기 때문에 동시에 해선 안된다. 파마(특히 스트레이트 파마)를 먼저 하고 일주일쯤 뒤에 염색하는 것이 원칙이다.

천연 헤나 염색은 그나마 안전, 새치 염색 샴푸는 논란 완전히 피하지 못해


식물성으로 머리염색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헤나는 100% 천연 헤나식물 가루 혹은 화학 성분이 일정량 섞인 케미컬 헤나로 나온다. 많은 전문가들은 100% 천연 헤나는 안전하다고 본다. 그러나 화학약품이 섞이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천연 헤나라 하더라도 식물을 키울 때 농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새치를 염색할수 있는 샴푸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나온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사과의 페놀성 화합물이 공기중 산소와 만나면 색깔이 변하는 원리를 이용해 샴푸에 같은 화합물을 넣은 것이다. 그러나 산화제 대신 쓰인 성분(THB)이 자극성•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성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참작되어 당장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지지는 않았으나, 식약처는 추가 위해성 평가를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맡겼다.

염색 샴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나자, 국내 대기업들은 문제가 된 산화제를 뺀 새치 샴푸를 잇따라 출시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최근 이들 샴푸에 들어있는 5종 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면서 위해성 논란에 휩싸였다.(헬스조선 9월 21일자 기사 참조)

100% 안전하게 머리염색을 하고, 새치도 가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올려짐: 2022년 9월 28일, 수 5: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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