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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활] 건강
 
환절기에는 면역력 떨어져 감기, 염증 질환 등 걸리기 쉬워
충분한 수면, 호박 등 베타카로틴 풍부한 음식 섭취는 면역력 높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아열대 지방인 플로리다주도 11월 부터는 일교차가 심해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증식이 쉬워져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이 급증한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느라 홍역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에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줄이는등 열 생산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몸이 적응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태가 원래의 몸 상태로 복귀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환절기에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 몸이 재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 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십상이다. 환절기 질환으로 감기만을 쉽게 떠올리기 쉽지만, 천식, 염증 알레르기성 질환, 피부건조증도 덩달아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떨어지면서 노인들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성인병이 악화할 위험이 높다.

환절기에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사소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관리해야 한다. 우선 하루에 7~8시간 정도 숙면하는 게 좋다. 수면의 양이나 질이 떨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감염질환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체온이 갑자기 변하면 면역 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이 저하돼 바이러스와 세균 등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얇은 외투를 지참해 급격한 체온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평소 호박, 고구마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체내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단호박은 비타민E도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감기는 환절기 대표적 질환


호흡기는 대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게 된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는 날이 추워지면 공기 중에 더 오래 살아남게 된다. 또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는 것도 이맘때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감기는 보통 증상이 가볍고 대부분 저절로 낫기 때문에 질병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합병증과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과로, 불량한 영양 상태, 흡연, 차갑고 건조한 날씨, 사람이 밀접해 있는 환경 등은 감기 걸리기에 좋은 요건들이다. 따라서 평소 체력관리를 철저히 해 저항력을 기르고 과로, 과음, 지나친 흡연 등을 피해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또 어린이나 노인,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자는 9~11월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겨울철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 떨어지면 각종 염증 질환 발생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신체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대표적으로 입술 주위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들 수 있다. 또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침투해 다리나 발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심해져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특정한 원인 물질에 의한 코의 과민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목, 눈, 주위, 코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또 심해지면 피부가 간지럽고 아픈 아토피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물질로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포자, 애완동물이나 야외 동물의 털이나 오줌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양탄자나 담요, 침대, 천으로 된 소파, 오래된 책 속에 기생하는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범이다.

발작적으로 코 안이 가렵거나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이 쉴새없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의해 증상이 악화하고 환절기에 특히 심해진다.

피부건조로 피부질환 활성

가을부터는 습도가 낮아져 공기가 건조해지므로 가려움증을 비롯한 피부병이 많이 생긴다. 피부 알레르기가 있거나 건성 피부인 사람은 목욕이나 샤워를 한 후 반드시 피부 보습제나 오일을 온 몸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집이 생길 정도로 습진이 심한 피부에는 오일을 바르는 것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이 경우 찬물을 수건에 적셔 물찜질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인터넷 건강 블로그 정보 참조
 
 

올려짐: 2022년 11월 13일, 일 4: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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