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안내 관련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최근 외교부를 사칭하는 해킹메일을 수신한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월 30일 사칭메일이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안내에 관한 것이라며, 외교부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를 전자메일을 통해 알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사관은 이같은 이메일을 받을 경우,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사관은 민원인 본인의 여권 정보 조회는 개인정보보호 상 유선상으로 확인이 불가하며, 공관을 방문해 실물여권을 확인하거나 '정부24/영사민원24 - 여권 발급 이력 조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사칭 메일 접수사례이다.

○ 메일 제목 :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사전 통지
○ 보낸 사람 이메일 계정 : pass@passport.gg.kr (☜ 정부계정인 .go.kr이 아니라 모양이 비슷한 .gg.kr을 이용)
○ 보낸 사람 명 : Passport_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