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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플로리다 지역소식
 
플로리다 의대 졸업생들, 응급 의사 기피 현상 뚜렷
지난달 795명 '레지던시 매칭'서 60명 배치


▲ 응급실 의사는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졸업생 대부분은 응급 의료 분야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미놀카운티 소재 올랜도 병원 응급센터 외관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지난 3월 셋째주 17일은 플로리다주를 포함한 미국의 의대 졸업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레지던시 매칭(Residency Matching)' 결과가 발표되는 '매칭 데이'였다. 레지던시 매칭은 의대를 마친 의대생이 실질적인 수련을 하기 위해 병원에 취직을 하는 과정이다.

의대졸업반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병원과 전공분야를 정해서 지원하고, 병원에서는 지원생의 의대성적, 의사면허 시험성적, 봉사경력, 연구경력, 추천서 등을 감안해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병원이 각자 원하는 대로 우선순위를 매겨 매치 프로그램 기관에 제출하면 최종적인 매칭이 이뤄진다. 즉 학생이 1순위로 우선시하는 전공과 병원에 합격한다면 학생으로서는 최상의 결과를 받는 셈이다.

<마이애미선센티널>은 17일 의과대학들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매치 데이 현황을 보도하면서, 응급실 의사의 부족을 지적했다. 신문은 내과, 정신과 및 기타 보수가 높은 전문의는 인기가 있으나 플로리다에서 가장 필요한 분야 중 하나인 응급실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 응급의학 분야에는 555개 자리가 비었다. 이는 지난해 219개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플로리다의 10개 의과대학은 올해 7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련의들은 여름과 가을부터 병원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 중 응급의학 분야에는 졸업생의 7%인 60명이 배치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플로리다 응급실 사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주 보건부 자료 기준으로 2021년에 800만 명 이상이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 환자 증가는 의료보험 미가입자 증가가 한 몫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실 의사의 부족은 긴급 치료를 요하는 환자의 접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응급의학 전문가 단체들은 공동 성명에서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응급 분야가 도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이유는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부족에서 임상 수요 증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을 포함한다.

재정도 응급실 의사 부족에 한 몫 한다. 응급의학은 어떤 분야보다 부채 부담이 무거운 편이다. 플로리다 의대 학장들은 주 보건 시스템이 미래의 의사들을 가장 필요한 분야로 유인하기 위한 인센티브(우대정책)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대출금 면제 외에 의대생을 훈련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자금 지원 등을 제안했다.

마이애미 소재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NSU)의 의대 학장인 요하네스 비웨그 박사는 "학생들에게 특정한 전문 분야에 들어가도록 강요하거나 팔을 잡아당길 수 없다"라면서 "대부분의 의대생들은 일단 수련의를 시작하면 약 20만 달러의 빚을 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재정 상황이 의대생들의 (전문 분야) 선택에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1차 진료 의사 늘어... 의사 부족 현상 지속될 듯

올해는 많은 졸업생들이 1차 진료(프라이머리 케어) 분야를 선택했다. 미국 전역에서 1차 진료 의사가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플로리다는 물론 전국적으로 기록적으로 많은 자리가 제공됐다. 탬파 소재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의 헬스 모사니 의과 대학Health Morsani College of Medicine)의 졸업생 중 30%는 1차 진료 수련의로 훈련을 받는다.

1차 진료에는 가정의학, 일반 내과, 소아과, 노인의학과 의사가 포함된다. 플로리다 안전망 병원 연합(Florida Safety Net Hospital Alliance)과 플로리다 병원 협회(Florida Hospital Association)의 조사 보고서는 2035년까지 5974명의 1차 진료 전문가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플로리다 의사 인력 보고서(Florida’s Physician Workforce)는 향후 5년 내에 약 10%(약 5100명)의 의사가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응급 의학은 의사 연령으로 따져 가장 젊은 전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은퇴하거나 타주 이전을 계획하는 숫자가 증가했다. 반면 플로리다 의대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정신 의학이 인기 분야로 부상했다.

의대 졸업생들의 선택과 관계없이 플로리다에서는 앞으로 의사 부족 현상이 더 악화할 전망이다.

플로리다의 의과대학들은 현재 졸업생들이 주에 남게 될 비율을 전체 40%정도로 잡았다. 남부플로리다 소재 대학들을 예로 들자면 마이애미 대학(UM)은 210명의 졸업생 중 35%가 플로리다에서 의사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플로리다인터내셔널대학(FIU)은 117명의 졸업생 중 48%, NSU에서는 52명의 졸업생 중 55%,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AU)에서는 28%가 플로리다에 남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 의학 협회(AMA)는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들이 의대에 입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로리다의 2023년 M.D. 과정에는 여성이 52%를 차지했다. 다만 여성들은 여전히 외과 등 특정 의학 전문 분야에 부족한 편이다.
 
 

올려짐: 2023년 4월 11일, 화 12: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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