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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국제
 
세계최장수인 116세 에콰도르 할머니
화내지 않는 차분한 성격이 장수 비결

(올랜도) 김명곤 - 신진우 기자 =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 최근 기네스북의 발표에 따르면 에콰도르의 마리아 에스터 데 카포빌라 할머니다.

카포빌라 할머니는 100세 때 복부통증으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그녀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는 그녀의 장례식을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병세를 회복했고,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


▲ <에이피 통신> 17일자가 보도한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고 있는 마리아 에스터 데 카포빌라 할머니(116) 소식.

그녀는 찰리 채플린과 아돌프 히틀러가 태어난 해인 1889년 10월 14일에 태어났다. 카포빌라는 미국이 1차세계대전에 참전한 해인 1917년에 결혼했으며 1949년에 남편을 잃었다.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카포빌라 할머니의 딸 어마는 지난 17일 <에이피 통신>에 “그녀의 장수가 전부가 아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에이피 통신>취재진이 그녀를 찾아갔을 때 카포빌라는 뜨거운 열대더위에 가냘프지만 탄탄한 손으로 부채를 부치며 소파에 앉아있었고 취재진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딸 어마(79)는 그녀의 귀에 대고는 큰소리로 그녀가 세계최장수인으로 유명해졌다고 말하자 카포빌라는 고개를 저으며 미소 지었다.

남자 최장수인은 114세 푸에르토리코인

어마는 “그녀는 항상 마음가짐을 평온하게 가졌으며, 어떠한 일에도 화내지 않았다"면서 "그녀는 평생동한 모든 일을 차분히 받아들였다”고 차분한 성격이 그녀의 장수비결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카포빌라의 가족은 그녀의 결혼증명서류와 출생증명서를 기네스북을 발행하는 영국출판사에 보냈고, 지난 12월 9일 기네스북은 미국인 엘리자베스 볼든(115)을 제치고 카포빌라를 세계최장수인으로 확정하였다.

남자 세계최장수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푸에르토리코의 메르카도 델 토로(114)였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역사상 최장수인은 122년 164일을 산 잔 루이스 칼맨트란 여자로 1875년 2월 21일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1997년 8월 4일 프랑스 남부 아를스의 한 요양원에서 죽었다.

카포빌라는 5명의 자식을 두었으며 그 중 딸 어마(79), 힐다(81)와 아들 아니발(77)이 살아있다. 그녀는 11명의 손주를 두었으며 현재 그 중 10명이 살아있다. 할머니는 20명의 증손주와 2명의 고손주을 두고 있다. 가장 어린 고손주는 2003년 2월 태어났다.

카포빌라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젊었을 적 그녀는 자수, 그림 그리기, 피아노 연주 등을 즐겼으며 파티에서 왈츠에 맞추어 춤추기를 즐겼다. 그녀는 종종 주위 농장을 방문해 당나귀 젖이나 말 젖을 마셨다고 한다.

텔레비젼 보고 안경없이 신문도 읽어

딸 어마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카포빌라는 장녀 힐다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하루 세끼 식사를 꼭 챙겨먹었으며 담배를 피지 않았고 독한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점심식사 후 약간의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그녀는 매일 기도하고 매주 금요일 교회 모임에 꼭 참석하는 독실한 신자다.

그녀는 항상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점심으로 편두와 닭고기를 먹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포크와 칼을 사용해 조금씩 천천히 식사를 한다고 한다. 저녁으로 뜨거운 우유와 치즈나 잼을 곁들인 빵을 먹으며 젤라틴,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단것을 매우 좋아한다.

카포빌라는 여전히 텔레비전보기나 신문 읽기를 즐긴다고 한다. 신문을 보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안경 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그녀는 보행을 할 수 없어 지난 2년 동안 집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그녀가 집안을 거닐 때는 그녀의 보조원이 도와준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그녀는 청력과 기억력이 감퇴하기 시작하면서 말이 없어졌다고 한다. 딸 어마는”그녀의 기억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전부는 아니지만 그녀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그녀의 상태를 설명했다.

딸 어마와 힐다는 카포빌라에게 그녀의 남편 초상화를 보여주자 카포빌라는 그림을 한참을 응시한 후 “안토니오 카포빌라”라며 남편 이름을 불렀다. 이어 그녀는 “내가 조세피나 농장에 있었을 때 그들이 친구를 데려왔다”며 자신이 어떻게 1910년에 오스트리아 선원으로 에콰도르에 온 남편을 만났는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올려짐: 2005년 12월 18일, 일 10: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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