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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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비삼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군용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선 한 젊은 청년의 모습 ⓒ 워싱턴 포스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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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 = "이 분 꼭 찾아 주십시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군용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상 속 의인들을 찾아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 분을 꼭 찾아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첨부한 영상에서 한 명의 젊은 청년이 맨몸으로 군용차량을 막아서자 주변의 시민들이 모여들며 함께 맨몸으로 막아서는 모습이 담겼다.
국회 인근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천천히 이동하는 군용차량을 한 남성이 두 손으로 막자 다른 시민들이 합세하며 앞을 막자 군용차량은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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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비삼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군용차량을 한 젊은 청년이 맨몸으로 막아서자 함께 나서며 막는 시민들의 모습 ⓒ 워싱턴포스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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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WP)가 촬영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당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로 진입하는 군용차를 막는 모습이 담겼다. 한 청년이 맨 손으로 군용차량을 막자 시민들이 합세하며 차량을 이동을 멈췄다.
이 대표의 글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의 댓글란에 "처음 막아선 저분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볼때마다 눈물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청년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명...두명... 비통한 심정이 엿 보이는 걸음걸이, 멈춰 선 군인차... 너무 슬프고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보 제휴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