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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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투 동막골 포스터 |
'웰컴 투...' 는 '공동경비구역 JSA' 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만든 영화이다. 국군과 인민군 그리고 연합군들이 산골 오지 동막골에서 맞닥뜨리나 순수한 마을사람들로 인해 따뜻한 인간애로 돌아간다는 이념대결 파괴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공동경비구역' 이 현실적인 긴장감을 깔고 있는 대신 '웰컴 투...' 는 환상기법을 이용, 순수함에 파고 든다. 나비떼가 마을 주민을 돕고, 수류탄이 터지자 마을 창고에 있던 옥수수가 팝콘으로 변해 눈꽃처럼 쏟아진다.
등돌린 사람들이 화해하며 총칼을 잠시 거두게 되는 곳. '웰컴 투 동막골' 에서 한국전쟁의 긴박함은 호흡을 늦춘다. 또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이탈한 사람들이 동막골에서 마주쳤을 때, 상황은 의외의 코미디로 풀려가기 시작한다.
줄거리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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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사진. |
동막골에 살고있는 여일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소식을 전달하러 가던 중 인민군 리수화 일행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바로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과 문상상 일행이 동막골 촌장의 집까지 찾아 오게 되면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동막골에 모이게 되고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종류의 군인들. 그러나 총을 본 적도 없는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수류탄, 총, 철모, 무전기 등 이들이 가지고 있던 특수 장비들은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신기한 물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까지 덮치고 말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동막골의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 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들은 목숨까지 걸고 함께 동막골을 지키려고 한 것일까?
상영시간 133분
12세 관람가
올려짐: 2005년 8월 17일, 수 1: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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