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eeklyfl.com :: 한국 방문자 위한 ‘자가격리 면제’ 혜택 7월 1일부터

한국 방문자 위한 ‘자가격리 면제’ 혜택 7월 1일부터 [print]

이메일 접수, 직접 방문은 온라인 예약해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해외 거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혜택을 주는 ‘2주 자가격리 면제’ 혜택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현재 격리면제서를 발급하고 있다. 영사관은 이메일 접수를 원칙(대표 이메일: atlexem@mofa.go.kr)으로 하고 있으며, 직접방문의 경우는 '영사민원24'를 통한 온라인 민원예약자에 한한다. 신청서 양식은 영사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atlanta-k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격리면제서는 반드시 출국 전에 발급 받아야 하고, 면제서의 유효기간은 발급 후 1개월이다. 따라서 총영사관은 입국전 1개월 이내의 신청만 접수한다. 가령 입국예정일이 9월 1일일 경우 8월 1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총영사관은 관할 지역의 공항에서 출발(최초 출발)하는 비행편 이용자에 한해서만 격리면제서를 발급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관할 지역은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테네시,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등이다.

격리면제는 백신접종 완료 2주 후부터 가능하며, 직계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방문, 사업상 목적, 학술 및 공익적 목적, 인도적 목적 등으로 입국할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직계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재혼부모 포함) 및 직계비속(사위, 며느리 등 포함)이다.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는다.

직계가족 방문자는 재외공관에 ‘신청인 여권(사본 가능) 및 출입국 항공권, 격리면제서 발급 신청서, 격리면제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류, 예방접종증명서(백신카드 사본 또는 의료기관 발급 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진위확인에 대한 서약서 등 6가지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가족관계증명서는 공관에서 발급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직계가족이 주민센터나 공인인증서로 당일 발급받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빠르다고 애틀랜타총영사관이 설명했다.

격리면제자는 한국 입국 시 출발일 기준 72시간 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8일 이내 주소지 소재 보건소에서 추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모와 동반하는 6세 미만 아동은 증명서 없이 격리면제서를 발급한다.
올려짐: 2021년 6월 28일, 월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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